전국 곳곳 초미세먼지 '극성'..경기 한때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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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에 해당하는 44㎍/㎥다.
같은 시간 경기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9㎍/㎥를 기록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해당 지역 도시대기측정소의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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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일부 지역서 '초미세먼지주의보' 유지
"대기정체로 국내 축적..국외 유입 더해져"
[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23일 전국 곳곳에서 초미세먼지(PM-2.5)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에 해당하는 44㎍/㎥다.
같은 시간 경기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49㎍/㎥를 기록했다. 한때 '매우 나쁨'(76㎍/㎥ 이상) 수준인 98㎍/㎥까지 치솟았다.
전날인 22일 오후 2시 충주·제천·단양에 발령된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기상 조건 등을 고려해 해당 지역 도시대기측정소의 초미세먼지 시간당 평균농도가 75㎍/㎥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이 외에도 광주(58㎍/㎥), 충남(53㎍/㎥), 전북(53㎍/㎥), 대구(50㎍/㎥), 부산(49㎍/㎥), 세종(48㎍/㎥), 충북(47㎍/㎥), 인천(45㎍/㎥), 강원(44㎍/㎥), 경남(44㎍/㎥), 경북(43㎍/㎥), 전남(42㎍/㎥), 울산(38㎍/㎥), 대전(36㎍/㎥) 지역에서 시간당 포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다.
이날 수도권, 강원영서, 충청권, 호남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종일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영남권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에 머무르겠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는 성탄절 전날인 24일까지 이어지겠다.
환경과학원은 24일 수도권에서 아침까지 초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권, 충청권은 오전,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오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23일엔 전일(22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오전에 대기 정체로 축적된 국내 발생 미세먼지와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24일에는 전일(23일) 밤부터 유입된 국외 미세먼지가 북서 기류를 타고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낮 동안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초미세먼지 농도 단계는 '좋음'(0~15㎍/㎥), '보통'(16~35㎍/㎥), '나쁨', '매우 나쁨'으로 구분된다.
초미세먼지는 미세먼지(PM-10)보다 입자가 더 작아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몸 속 깊이 침투할 수 있다. 특히 천식이나 폐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어린이·노약자·호흡기 질환자는 수술용 마스크나 면 마스크보다 황사·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을 막을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를 써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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