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젠, 에이즈백신 국내 생산 착수

반준환 기자 2020. 12. 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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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젠은 23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에서 생산이 지체되고 있는 HIV 백신의 국내 생산을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GMP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포괄적 생산서비스 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7월에 가동을 시작한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에는 HIV 등 고위험 바이러스를 다룰 수 있는 BSL-3 급 전용 생산라인도 구축돼 있다"며 "이 시설은 2021년 3월 본격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번에 스마젠의 에이즈백신을 첫 번째 생산 프로젝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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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젠은 23일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미국에서 생산이 지체되고 있는 HIV 백신의 국내 생산을 위해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 GMP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포괄적 생산서비스 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을 맺었다고 밝혔다.

스마젠이 개발 중인 HIV 백신은 세계 최초로 유전자 조작 사백신 전략으로 개발돼 미국시장에서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대량생산 공정개발에 성공해 임상2상용 백신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미국의 모든 BSL-3 시설의 운영이 중단돼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2020년 7월에 가동을 시작한 ‘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에는 HIV 등 고위험 바이러스를 다룰 수 있는 BSL-3 급 전용 생산라인도 구축돼 있다"며 "이 시설은 2021년 3월 본격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번에 스마젠의 에이즈백신을 첫 번째 생산 프로젝트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까지 에이즈백신은 대량생산 공정이 미국의 cGMP 시설에서 확립돼 왔는데, 이번에 이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로 기술이전해 본격적인 대량생산과 상업화에 대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에서 에이즈백신이 생산되면, 태국, 남아프리카 등에서도 임상2상을 착수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연됐던 에이즈백신의 개발 진행에 청신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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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준환 기자 ab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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