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백신 확보 지연 책임 질병청에 전가 사실 아냐"..정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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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확보 지연 책임을 질병관리청(질병청)에 전가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4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제 (백신 구매·확보) 책임을 질병청에 떠넘긴다는 해석 곁들인 기사가 일부 나왔다"며 "이 같은 해석은 사실관계가 다르고 현재 혼연일체로 지원하는 범정부 지원 노력과 국민들의 신뢰를 훼손시킨다는 점에서 보도에 신중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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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관계 다르고 국민 신뢰 훼손..신중 기해달라"
"충분한 백신 물량 확보 주력..계획대로 확보 중"
[세종=뉴시스]이연희 임재희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구매·확보 지연 책임을 질병관리청(질병청)에 전가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전략기획반장은 24일 오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어제 (백신 구매·확보) 책임을 질병청에 떠넘긴다는 해석 곁들인 기사가 일부 나왔다"며 "이 같은 해석은 사실관계가 다르고 현재 혼연일체로 지원하는 범정부 지원 노력과 국민들의 신뢰를 훼손시킨다는 점에서 보도에 신중 기해달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지난 2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구매·도입의 최종 결정권자가 누구인지 묻는 질문에 "질병관리청에서 이 백신구매에 대한 최종결정권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일부 언론은 이 답변을 두고 백신 구매·확보 실패 책임을 질병청에 전가했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질병청의 소극행정으로 인해 백신 확보가 지체되고 있다고 거리를 둔다는 뜻으로 해석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월부터 백신을 확보하라는 지시를 했다는 청와대 설명도 '책임전가' 비판을 키웠다.
손 반장은 24일 이에 대해 "범정부적 노력에 대해 '책임전가'라는 해석을 곁들이는 것은 적절하지 못한 해석이라 판단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어제 답변은 기자단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책임전가가 시작됐다는 해석도 근거 자체가 모호한 상황"이라며 "사실관계에 기반하지 않은 해석은 정부가 함께 일치된 노력과 국민 신뢰를 불필요하게 훼손할 가능성 있는 만큼 신중을 기해 달라"고 했다.
또한 "법적으로 감염병예방법상 백신 구매 계약 주체는 질병청장이지만 범정부지원단을 만들어 하나 돼 총력 지원한다"며 "재정, 외교, 과학, 기술, 법률 등 모든 부분에서 정부 각 부문에서 협심해 함께 노력하면서 충분한 백신 물량 확보에 주력하고, 우리가 밝힌 계획에 따라 차근차근 확보 중"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lim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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