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EU, 브렉시트 후 미래관계 협상 타결

정영훈 jyh@mbc.co.kr 입력 2020. 12. 25. 06:03 수정 2020. 12. 25. 0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과 유럽연합이 '노딜' 우려를 딛고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은 현지시간 24일 미래관계 협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3월 미래관계 협상에 착수한 지 9개월 만이자, 연말까지인 브렉시트 전환 기간 종료를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나왔습니다.

영국과 EU가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하면서 합의안은 이제 양측 의회 비준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이 '노딜' 우려를 딛고 무역협정을 포함한 미래관계 협상을 극적으로 타결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은 현지시간 24일 미래관계 협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합의는 지난 3월 미래관계 협상에 착수한 지 9개월 만이자, 연말까지인 브렉시트 전환 기간 종료를 일주일여 앞둔 시점에서 나왔습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지난 2016년 6월 국민투표를 통해 브렉시트를 결정한 지 4년 반만에 EU와 완전한 결별을 앞두게 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영국은 다시 재정과 국경, 법, 통상, 수역의 통제권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합의는 영국 전역에 환상적인 뉴스"라며 "우리는 처음으로 EU와 무관세와 무쿼터에 기반한 협정에 서명했다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 합의가 영국의 이익에도 부합한다고 믿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영국과 EU가 미래관계 협상을 타결하면서 합의안은 이제 양측 의회 비준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앞서 영국은 EU와 브렉시트 합의를 통해 지난 1월 말 회원국에서 탈퇴했습니다.

정영훈 기자 (jy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0/world/article/6037357_326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