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로 건너간 코로나19 '변종'..런던發 비행기로 온 여성 감염

김미영 2020. 12. 2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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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의 감염 사례가 발견됐단 외신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보건부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여성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영국에서 현재 확산 중인 변종 바이러스로 확인됐다는 게 당국의 발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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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독일 도착.."확산 중인 변종 바이러스 확인"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독일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의 감염 사례가 발견됐단 외신 보도가 나왔다.

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州) 보건부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입국한 여성이 코로나19 변종에 감염된 것으로 이날 확인됐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영업제한 앞두고 쇼핑을 위해 줄 선 독일인들(사진=연합뉴스)
이 여성은 런던발 항공편으로 지난 2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도착과 함께 진행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여성은 자택에 격리됐다. 이튿날 경미한 증상이 나타났고 두 번째 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에게서 채취한 검체를 분석한 결과, 영국에서 현재 확산 중인 변종 바이러스로 확인됐다는 게 당국의 발표다.

지난 9월 말 영국 잉글랜드 남동부에서 처음 나타난 변종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최대 70%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등에서도 변종이 확인된 가운데 한국을 포함해 40개국 이상이 영국발 입국을 제한했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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