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28명 추가 확진..좋은열매교회·인창요양병원 등

권기정 기자 2020. 12. 2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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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8명이 추가됐다.

부산시는 24일 오후 5명(부산1627~1631번), 25일 오전 23명(부산1632~1654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1627번 확진자는 22일 부산의료원의 중환자실에서 지역의료기관으로 전원한 후 23일 발열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24일 확진됐다. 부산의료원에서 환자와 접촉한 의료진 29명과 환자 19명, 지역의료기관의 환자 22명과 의료진 98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부산1628~1630번 확진자는 156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부산 남산동의 좋은열매교회 신자로 확인됐다.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부산1518번과 1519번, 경남1108번은 부산외국어대 학생이다. 1518번과 1519번은 교회의 신자는 아니지만 교회의 공부방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교회에서 예배를 통해서 감염이 이루어졌는지 다른 감염경로가 있는지는 조사 중이다. 교회의 신도는 36명이며 이 중 27명이 검사를 받았고 9명은 검사예정이다.

1632~1633번은 인창요양병원 정기검사에서 확진됐다. 1634번 환자는 인창요양병원 종사자로 자가격리 중 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635번과 1636번은 각각 1615번의 가족, 1614번의 직장접촉자이다. 1647번 확진자는 러시아에서 입국했다.

이밖에 1627번, 1631번, 1638번, 1642~1644번, 1646번, 1648번, 1651~1654번 확진자는 의심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다가 양성반응이 나왔다. 보건당국의 이들의 감염원을 조사 중이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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