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 사망자 20명..시차두고 40~50명까지 치솟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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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6일 0시 기준으로 20명 발생했다.
4일 만에 20명대 사망자를 기록했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2명, 누적 5만5902명, 사망자는 20명 증가한 누적 793명을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5일 13명을 기록한 이후 12일째 두자릿수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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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사망자 2~3주전 상황 반영..최근 1000명대 확산은 나중에 반영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6일 0시 기준으로 20명 발생했다. 4일 만에 20명대 사망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5일 이후 12일째 두 자릿수를 지속하고 있다.
문제는 최근 확진자 급증을 반영해 향후 사망자가 시차를 두고 크게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통상 사망자는 확산세를 2~3주 가량 후행한다.
2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32명, 누적 5만5902명, 사망자는 20명 증가한 누적 793명을 기록했다.
최근 코로나19 사망자는 지난 15일 13명을 기록한 이후 12일째 두자릿수대 사망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간 확진자는 206명에 달했으며 이중 최근 1주간 사망자만 134명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12월 중 사망자는 벌써 267명에 달한다. 이는 11월 한달간 사망자 62명보다 4배나 앞서는 규모이다.
우려되는 것은 앞으로 사망자 발생이 더욱 큰 규모로 증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사망자나 중증 환자는 (확진 이후) 2~3주 간격을 두고 나타난다. 특히 영국에서는 28일 이내의 사망자를 코로나 사망자로 카운트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한달간 1주간 평균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이는 Δ11월4주차(11월22일~28일) 424명 Δ12월1주차(11월29~12월5일) 514명 Δ 2주차(12월6일~12일) 689명 Δ3주차(12월 13일~19일) 976명 Δ4주차(12월20일~26일) 1048명이다.
사망자가 확산세에 2~3주 후행한다고 보면 최근 2주간 사망자는 주간 평균 400~6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11월 4주차부터 12월 2주차 사이의 확산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 주간 평균 900~1000명대에 달한 최근 2주간을 반영한 사망자는 연말부터 내년초에 걸쳐 더 큰 규모로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
특히 12월 4주차에는 주간 일평균 확진자가 1048명에 달했다. 12월 1주차 514명에 비해서도 2배 넘는 규모이다. 시차를 두고 하루 사망자가 40~50명까지 치솟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을 시사한다.
사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위중증 환자도 증가 추세다.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는 '179→185→205→226→242→246→275→278→274→281→284→291→311→299명'의 추이를 보였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6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진단검사를 대폭 확대해 환자를 조속히 찾아내고, 치료병상과 인력 확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리 부모님, 가족, 이웃이 건강한 새해를 맞기 위해 국민 모두 '단합된 잠시 멈춤'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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