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도 화이자 백신 1차분 도착..27일 접종 개시

전성훈 2020. 12. 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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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했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에서 생산된 9천750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25일 밤(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전국 병원 의료진이 이번 1차 접종 대상이다.

25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37명, 사망자 수는 45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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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수송되는 화이자 백신. [EPA=연합뉴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임박했다.

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벨기에에서 생산된 9천750회분의 화이자 백신이 25일 밤(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도착했다.

백신 수송은 약 1천500㎞에 이르는 육로를 통해 이뤄졌다고 한다.

백신은 이날 중으로 국방부의 협조 아래 전국으로 다시 배분된다. 군은 차량과 수송기, 헬기 등을 동원해 신속하게 백신을 목표한 지점으로 실어나를 예정이다.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헌신하는 전국 병원 의료진이 이번 1차 접종 대상이다.

독일·프랑스 등 다른 유럽연합(EU)국가와 마찬가지로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추가 물량이 들어오면 요양원 거주 노령층 등으로 접종 대상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기준으로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9천37명, 사망자 수는 459명이다.

누적으로는 각각 202만8천354명, 7만1천359명으로 집계됐다. 이탈리아의 총사망자 규모는 유럽 최대다.

lu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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