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든 외국인 신규 입국 거부 검토"<닛테레>

"이달 28일부터 내달 말까지..코로나19 변종 확산 때문"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 확산을 막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원칙적으로 모든 국가와 지역으로부터 오는 외국인의 신규 입국을 거부하는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일본 민영 방송 니혼테레비(닛테레)가 26일 보도했다.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종 발생지인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대해서는 계속 신규 입국을 거부하고, 새로운 조치로 전세계로부터의 외국인 신규 입국 거부를 검토한다는 것이다.

닛테레는 전파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변종의 감염이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일본인이나 일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단기 해외 출장 후 귀국할 때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2주 대기'를 면제하는 자가 격리 완화 조치도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최종 조율하고 있다고 닛테레는 전했다.

일본 나리타공항서 검역절차를 안내 받는 인천발 승객들 [도쿄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03.09 ymarshal@yna.co.kr

hojun@yna.co.kr

☞ 유시민 "땅 사고팔아 부자 못되게 상상할수 없는 정책나왔으면"

☞ "유튜버 때문에 망했어요" 무차별 저격에 신음

☞ '007의 나라' 영국 농락한 전설적 이중간첩 블레이크 사망

☞ 중국 하늘에서 떨어진 거대한 불덩이…곳곳에서 목격

☞ 최민수 아들 최유성, 공황장애로 훈련소 퇴소

☞ 90대 영국 여왕이 '틱톡 유행 춤' 추는 동영상의 진실

☞ 세계적인 프로골퍼 그렉 노먼 코로나19 걸려 입원

☞ '중국의 양심' 팡팡이 폭로한 진실 통제의 비극

☞ 모더나 백신, 안면 미용 필러 부위에 염증·붓기 부작용

☞ "제 얘기하고 다녔어요?"…따지는 14살 제자 때린 60살 교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