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와도 일출 못 봐요".. 전국 해맞이 명소 줄줄이 폐쇄

박현주 기자 입력 2020. 12. 2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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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조치에 따라 해맞이·해넘이 명소들이 줄줄이 폐쇄되고 있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연초 강릉·제주 등 주요 해맞이 명소를 찾아가더라도 각 지자체들이 주차장과 출입로를 막고 인력을 배치해 출입이 불가할 수 있다.

매년 해맞이 관광객으로 붐볐던 강릉시는 지난 24일 오전 0시부터 다음달 3일 밤 12시까지 오죽헌·바다부채길·솔향수목원 등의 유명 관광지를 폐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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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해맞이 명소와 국공립공원을 비롯해 관광지들이 연이어 문을 닫고 있다. 사진은 지난 6일 오전 강원 강릉시 정동진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이 일출을 감상하는 모습. /사진=뉴스1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조치에 따라 해맞이·해넘이 명소들이 줄줄이 폐쇄되고 있다. 

27일 정부에 따르면 연초 강릉·제주 등 주요 해맞이 명소를 찾아가더라도 각 지자체들이 주차장과 출입로를 막고 인력을 배치해 출입이 불가할 수 있다.

매년 해맞이 관광객으로 붐볐던 강릉시는 지난 24일 오전 0시부터 다음달 3일 밤 12시까지 오죽헌·바다부채길·솔향수목원 등의 유명 관광지를 폐쇄 조치했다. 정동진·주문진·안목·강문을 비롯한 해변 8곳도 출입을 통제하고 일대 주차장을 모두 폐쇄했다.

부산시도 연초 해맞이 행사로 유명한 해운대·광안리·송정 등 해수욕장 7곳을 이달 31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1일 오전 9시까지 폐쇄한다. 해수욕장 인근 도로와 공원·주차장도 같은 시간대에 출입을 통제해 관광객 접근을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경북 포항시는 관광객들의 호미곶 광장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해안에 이동초소까지 설치했다. 주요 해안도로에는 장시간 주차를 막기 위해 구조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거제시도 매년 개최하던 장승포 송년불꽃축제와 몽돌개 해맞이 등 행사를 취소했다. 이달 24일부터는 매미성·바람의 언덕·외도 등 유명 관광지의 관광객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제주는 세계유산본부의 공영 관광지 6개소를 24일부터 임시 출입 통제한다. 한라산국립공원,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만장굴, 비자림, 한란전시관 등이 해당된다. 이미 해당 일자에 한라산 및 거문오름 탐방을 예약한 사람들에게는 취소 안내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국립공원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고 산행을 통제하는 등 정부의 방역조치에 발맞춘다.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사무소는 해맞이 관련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새해 첫날 매년 허용되던 야간산행도 이달 31일 저녁부터 다음달 1일 오전 5시까지 통제된다.

국립공원공단이 관리하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등 대부분의 관광지에서도 해맞이 산행을 통제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오전까지 새벽산행을 금지했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가오는 연휴기간에 방역의 허리띠를 바짝 조여 확실하게 승기를 잡아야 한다"며 특별방역대책에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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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hyunju9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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