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88명 추가 확진..총 1340명

정진형 2020. 12. 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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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날인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하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8명이다.

지난 14일 0시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340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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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선별검사소 1곳 늘어 152곳 운영
14일간 50만4090명 검사 0.27% 확진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하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70명으로 집계된 27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0.12.27. mspark@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전날인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8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2주간 총 1340명이 발견됐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7일 하루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32명, 경기 47명, 인천 9명이다.

지난 14일 0시 이후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1340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서울 722명, 경기 499명, 인천 119명이다.

27일 인천에 임시 선별검사소 1곳이 추가되면서 총 152곳에서 2만4253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는 평일이었던 지난 22일(4만9756건)·23일(5만3075건)·24일(5만8091건) 등과 비교하면 줄어든 것이다.

평일 같은 기간 확진자 수 역시 각각 131명·145명·150명이었지만, 검사량이 줄어든 28일에는 확진자 수도 88명으로 감소했다.

검사 방법별로 보면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본 진단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로 2만3705명이, 타액(침) PCR 검사로 15명이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를 단시간 내 확인할 수 있지만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로는 533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중 양성으로 확인돼추가로 PCR 검사를 받은 경우는 0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검사량은 50만4090건(비인두도말 PCR 48만9782명·타액 PCR 3809명·신속항원검사 1만465명·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343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1340명 확인돼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27%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26만652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722명(0.27%)이 확진됐다. 경기에선 20만243명 중 499명이(0.24%), 인천에선 3만7323명 중 119명(0.3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선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된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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