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살찌는 음식' 규제..콜라 리필 광고도 '금지'

황민규 기자 2020. 12. 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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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오는 2022년 4월부터 지방, 설탕, 소금 등 비만의 원인이 되는 음식에 대해 전방위적인 규제에 돌입한다고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비만 인구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규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영국 정부는 이같은 비만 인구 증가가 중장기적으로 공중 보건에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강력한 규제를 시행한다.

영국 보건당국은 이번 조치가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강력한 규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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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가 오는 2022년 4월부터 지방, 설탕, 소금 등 비만의 원인이 되는 음식에 대해 전방위적인 규제에 돌입한다고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비만 인구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같은 규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영국 전체 성인 인구의 3분의 2가 과체중이며 초등학교에 재학하는 학생 3분의 1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AP 연합뉴스

영국 정부는 이같은 비만 인구 증가가 중장기적으로 공중 보건에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고 강력한 규제를 시행한다. 우선 설탕, 소금, 지방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에 대해서는 '원 플러스 원'이나 무료 리필 서비스 등을 권장하는 광고가 금지될 예정이다.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도 이에 해당한다.

음식점이나 레스토랑 등에서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에 대한 광고 문구 또는 광고를 할 수 있는 장소 등도 제한할 것으로 관측된다. 영국 보건당국은 이번 조치가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해당하는 강력한 규제라고 강조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영국 보건당국은 "모든 사람들이 건강에 더 좋은 음식을 더 규칙적으로 먹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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