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변창흠 청문보고서 표결로 채택 강행..野 반발 시위

김성진 2020. 12. 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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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28일 야당의 반발 속에 채택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재석 26인, 찬성 17인, 기권 9인으로 변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최종 가결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헌승 의원은 "지명 철회를 통해서 이번 인사 참사를 정상화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강행하면 동참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엄포를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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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지명 철회" 외치며 위원장석 점거 시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진선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안'과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인사청문회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에 대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2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형섭 김성진 윤해리 기자 =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28일 야당의 반발 속에 채택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재석 26인, 찬성 17인, 기권 9인으로 변 후보자의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최종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의 직후부터 청문보고서 채택을 두고 반발했다. 보고서 채택 직전에는 '(구의역) 김군의 희생을 모욕하지 마십시오', '인사가 재앙이다' 등의 피켓을 들고 "지명철회, 원천무효"를 외치며 위원장석에서 시위를 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헌승 의원은 "지명 철회를 통해서 이번 인사 참사를 정상화시켜 줄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강행하면 동참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엄포를 놨다.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응천 의원은 "그동안 후보자를 현미경으로 지켜봤는데 거두절미 돼서 너무 매도당한 점이 있다"며 "그렇게 나쁜 사람이 아닌 것 같다. 한번 좀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phites@newsis.com, ksj87@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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