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코로나 확진자 1352명..유럽 미주 중동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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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지금까지 재외국민 130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외 공관에서 파악한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1352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숨진 재외국민은 43명이다.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월5일 1000명을 넘어선 후 11월19일에는 1100명, 12월9일에는 12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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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초 재외국민 확진 1000명 넘어..사망자 43명
입국금지, 격리, 강화된 검역 요구 국가·지역 166곳
[서울=뉴시스] 이국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지금까지 재외국민 1300여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해외 공관에서 파악한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는 현재 1352명으로 집계됐다. 대륙별로 유럽이 45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주 336명, 중동 229명, 아시아·태평양 282명, 아프리카 55명 순이다. 코로나19로 숨진 재외국민은 43명이다.
재외국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1월5일 1000명을 넘어선 후 11월19일에는 1100명, 12월9일에는 1200명을 돌파했다. 사실상 보름마다 1000명가량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외교부 당국자는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좋지 않아 코로나19에 감염된 우리 국민 숫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현지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상을 요청하고, 증세가 심해 에어앰뷸런스로 한국 이송이 필요한 경우에는 당국에서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이어 "현지 의료 상황이 열악한 지역의 경우 한국 국군의무사령부 화상 의료상담 서비스나 인천 인하대병원의 비대면 화상 의료상담(유료), 소방청의 의료 상담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지만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현지 상황을 감안해 최대한 영사 조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양상을 보이며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입국 금지와 격리, 검역 강화 등 조치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영국에서 변동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등장한 이후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일부 국가는 다시 빗장을 걸고 있다.
지난 27일 오후 2시 기준 54개 국가·지역에서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입국 시 시설 격리가 필요한 국가는 10곳, 검역강화 및 권고 사항을 요구하는 지역·국가는 102곳이다. 코로나19 관련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한 국가는 5월 초 188곳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후 지난 10월 말 161곳까지 줄었다가 현재는 166곳으로 소폭 늘었다.
외국인 입국을 금지한 국가는 이달 중순 52곳까지 감소했다가 일주일 사이에 2곳이 늘었다. 이스라엘은 지난 23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조치를 취했고, 쿠웨이트도 지난 21일부터 내년 1일까지 국경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다만 입국 금지의 경우 한국에 한해 적용하기보다는 모든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모든 국가·지역으로부터 신규 입국을 일시 정지한다는 조치를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번 발표에 따라 한국은 신규 입국 일시정지 대상 국가에 해당하지 않으며, 한·일 간 비즈니스 트랙 및 레지던스 트랙은 기존과 같이 시행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g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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