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연휴 민주당 당원 2만명 늘었다..與 악재에 지지층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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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연휴 동안 더불어민주당의 당원가입이 폭증했다.
2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일간 당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입당원서가 쇄도했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2만명에 가까운 신규 당원가입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인터넷 당원 가입은 당비 약정을 하는 권리당원만이 해당한다"며 "최근 윤석열 총장과 정경심 교수 관련 뉴스를 접하고 울분을 참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당원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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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심 1심 선고, 윤석열 복귀 등 후폭풍
(무안=뉴스1) 박진규 기자 = 성탄절 연휴 동안 더불어민주당의 당원가입이 폭증했다.
2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3일간 당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입당원서가 쇄도했다.
서울 6000여명과 경기 7000여명을 비롯해 부산 2000여명, 광주 800여명, 전남 1000여명에 이른다. 민주당은 전국적으로 2만명에 가까운 신규 당원가입 신청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특히 선거철이 아닌 평상시에 이 같은 급격한 당원 가입은 매우 이례적이다.
당내에서는 윤석열 검찰총장의 직무복귀와 정경심 동양대 교수 4년 선고 등 최근 잇따라 터진 악재가 오히려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한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는 지난 23일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5억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재판부는 또 정 교수에게 추징금 1억3800여만원을 명령했다.
이어 다음달인 24일 서울행정법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무부의 정직 2개월 처분에 대해 절차상 하자가 있고, 회복할 수 없는 손해를 인정한다며 윤 총장의 직무 복귀를 결정했다.
여당 지지자들은 정 교수의 경우 검찰의 편파 수사를 규탄하면 무죄를 주장해 왔으며, 유독 현 정권에 칼날을 집중해 온 윤 총장에 대해서는 반감이 극에 달한 상태다.
이 같은 분위기를 뒷받침하듯, 지난 2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정경심 1심 재판부의 탄핵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에는 28일 오후 1시 기준 40만5900여명이 동의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인터넷 당원 가입은 당비 약정을 하는 권리당원만이 해당한다"며 "최근 윤석열 총장과 정경심 교수 관련 뉴스를 접하고 울분을 참지 못한 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당원 가입을 신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04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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