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모더나 백신 수송 작전 공개

이원준 기자 입력 2020. 12. 29. 09:35 수정 2020. 12. 2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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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미 국방부로부터 보급받은 모더나사 백신을 각 기지로 수송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28일 주한미군사령부 페이스북에는 주한미군 장병들이 모더나 백신을 트럭에 운반해 적재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주한미군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28일 주한미군 의료시설 3곳에 처음 수송됐다"며 "한국은 미 국방부 초기 백신 보급에 포함된 해외 4개 기지 중 한곳"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평택·오산·군산기지에서 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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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주한미군 병원 직원들이 오산 공군기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받고 있다. 주한미군 사령부는 29일부터 오산·군산·험프리스(평택) 기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예정이다. 초기 접종 대상자는 3개 기지 내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필수 인력이다. (미 공군 제공) 2020.12.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28일 미 육군 병원 직원들이 주한 미군 주둔지 평택 험프리스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받고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2020.12.28/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주한미군이 미 국방부로부터 보급받은 모더나사 백신을 각 기지로 수송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백신은 우리나라에 처음 반입된 코로나19 백신이다.

28일 주한미군사령부 페이스북에는 주한미군 장병들이 모더나 백신을 트럭에 운반해 적재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백신은 냉동 용기로 보이는 특수상자에 실렸다.

모더나 백신은 영하 20도에서 보관할 수 있어 일반적인 냉동차량으로 배송이 가능하다. 또한 섭씨 2도~8도에서도 약 한달간 보관할 수 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공) 2020.12.28/뉴스1

주한미군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은 28일 주한미군 의료시설 3곳에 처음 수송됐다"며 "한국은 미 국방부 초기 백신 보급에 포함된 해외 4개 기지 중 한곳"이라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이날부터 평택·오산·군산기지에서 군 의료진 등 필수인력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은 500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1000회분량 안팎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 주둔지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코로나19백신. (미공군 제공) 2020.12.28/뉴스1
코로나19 백신을 확인하는 주한미군 의료진. 2020.12.28/뉴스1 © News1

wonjun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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