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서 화이자 백신 맞고 첫 사망자 발생 "심장마비"

김표향 2020. 12. 29. 1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에서 화이자ㆍ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5세 노인이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첫 사망이다.

체지 레비 보건국장은 "초기 조사 결과, 사망과 백신 사이에 인과관계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번 사례가 기저질환 환자와 면역력이 낮은 사람의 경우 백신 접종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장질환 75세 노인 접종 2시간 뒤 숨져
화이자ㆍ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이스라엘 75세 노인이 사망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이스라엘에서 화이자ㆍ바이오엔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75세 노인이 사망했다고 28일(현지시간) 현지 일간 예루살렘포스트가 보도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첫 사망이다.

이 노인은 이날 오전 백신을 맞은 뒤 부작용이 없는지 확인하고서 병원을 나섰지만 약 2시간 뒤 심장마비로 숨졌다. 과거에도 심장질환을 앓았던 기저질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보건부는 즉각 경위 파악에 나섰다. 체지 레비 보건국장은 "초기 조사 결과, 사망과 백신 사이에 인과관계는 드러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예루살렘포스트는 이번 사례가 기저질환 환자와 면역력이 낮은 사람의 경우 백신 접종이 위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