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덕에 삼성디스플레이 LCD공장 생명줄 연장

강민경 기자 입력 2020. 12. 30. 07:35 수정 2020. 12. 30.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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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안으로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하려 했었다.

하지만 전날 한국 내 LCD 생산이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기존 계획을 정정했다.

다만 LCD 공장의 수명이 연장된다고 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상품 전략이 수정되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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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QLED 8K 텔레비전.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액정표시장치(LCD) 생산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초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안으로 LCD 패널 생산을 중단하려 했었다.

하지만 전날 한국 내 LCD 생산이 적어도 내년 1분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며 기존 계획을 정정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디스플레이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결과라고 FT는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전 세계 TV 출하량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LCD 공장의 수명이 연장된다고 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상품 전략이 수정되는 것은 아니다. 이미 이 시장에서 저가 중국업체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중국 소재 공장을 매각하기도 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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