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회·의료기관 등서 51명 확진..19일째 두 자릿수(종합)

이재춘 기자 2020. 12. 3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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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교회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7768명으로 늘었다.

또 정형외과 환자를 치료하는 동구 진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감염된 이후 환자 등 6명이 확진됐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구 신일교회와 관련해 2명,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해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19일째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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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50명 증가한 5만9773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050명(해외유입 25명 포함)의 신고 지역은 서울 383명(해외 4명), 경기 274명(해외 3명), 대구 49명(해외 2명), 인천 48명, 충북 45명, 부산 38명(해외 1명), 경남 36명, 전북 32명, 충남 27명, 경북 21명(해외 2명), 대전 19명, 강원 17명, 울산 15명(해외 1명), 제주 10명, 광주 9명, 세종 2명, 전남(해외 1명), 검역 과정 11명이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교회와 의료기관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전파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환자가 7768명으로 늘었다.

정신과 계통인 달서구 나눔연합의원에서 이용자와 이용자의 접촉자 12명이 확진돼 지금까지 16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보건당국은 낮병동을 운영하는 이 의원에서 환자와 이용자 등이 그룹별로 식사를 하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또 정형외과 환자를 치료하는 동구 진병원에서 간호조무사가 감염된 이후 환자 등 6명이 확진됐고 집단 감염이 발생한 남구 신일교회와 관련해 2명, 동구 광진중앙교회와 관련해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일명 '깜깜이 환자'도 8명 나왔다.

이들 중에는 중등학교 교사, 우체국 콜센터 직원, 가정요양원시설 종사자 등이 포함돼 있어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또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해외 입국자 2명이 확진됐다.

대구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19일째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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