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1세 미국 하원의원 당선인 코로나로 사망

한상희 기자 2020. 12. 30.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에서 40대 하원의원 당선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29일(현지시나)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루크 레트로우(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원 당선인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레트로우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병원 측에서 당선인의 사망을 확인했다"며 "지난 며칠 동안 수많은 기도와 성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크 레트로우(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원 당선인. (레트로우 트위터) © 뉴스1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미국에서 40대 하원의원 당선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했다.

29일(현지시나)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루크 레트로우(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원 당선인이 코로나19 합병증으로 숨졌다. 향년 41세.

그는 지난 18일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후 23일 상태가 악화돼 오쉬너 LSU 슈리브포트 의료센터로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레트로우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병원 측에서 당선인의 사망을 확인했다"며 "지난 며칠 동안 수많은 기도와 성원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레트로우는 랄프 아브라함(공화·루이지애나) 하원의원 비서실장 출신으로, 이달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승리해 1월 취임할 예정이었다.

유족으로는 부인 줄리아 반힐 레트로우와 두 아이가 있다.

한편 29일 기준 루이지애나주의 누적 확진자는 30만4485명, 사망자는 7397명이다. 지난달부터 환자가 급증, 최근에는 매일 3000~400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미국 전체는 확진자가 1997만7704명, 사망자는 34만6579명이다.

angela02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