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처방약 톱1 제약사 '화이자'..제품 '휴미라'

송연주 2020. 12. 3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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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방의약품 기준 전 세계 매출 1위 제약기업은 미국 화이자, 1위 제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미국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80억6200만달러(9조4003억원), 독일 바이엘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79억8300만달러(9조3082억원), BMS 항응고제 '엘리퀴스' 79억2900만달러(9조2452억원), 미국 암젠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72억1500만달러(8조4127억원), 스위스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 71억1800만달러(8조2996억원), 존슨앤드존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65억6800만달러(7조6583억원), 로슈의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이 65억3800만달러(7조6233억원)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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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화이자 53조원..로슈·노바티스·존슨앤드존슨 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 연매출 23조
항암제 혹은 자가면역질환이 10위권 차지
[서울=뉴시스] 2019년 처방의약품 기준 매출 탑10(출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0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지난해 처방의약품 기준 전 세계 매출 1위 제약기업은 미국 화이자, 1위 제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발간한 ‘2020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통계정보)’에 따르면 의사가 처방하는 처방의약품 기준 2019년 글로벌 매출 톱1은 453억200만달러(한화 약 52조8221억원, 2019년 평균 환율 적용)의 화이자다.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며 시장을 선점한 화이자는 폐렴구균백신 ‘프리베나13’,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 ‘리리카’, 유방암 치료제 ‘입랜스’ 등 블록버스터 제품을 갖고 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로슈는 445억5200만달러(51조9476억원)로 2위에 올랐다. 항암제 라인업이 강한 로슈의 최대매출 제품은 역시 항암제 ‘허셉틴’ ‘아바스틴’ ‘리툭산’이다.

3위는 434억8100만달러(50조6988억원)의 스위스 노바티스다. 건선치료제 ‘코센틱스’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가 불티나게 처방됐다.

역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미국 존슨앤드존슨(얀센)이 처방의약품 기준 388억1500만달러(45조2583억원)으로, 4위에 올랐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와 ‘레미케이드’가 대표 품목이다.

미국 MSD는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로 343억9700만달러(40조1069억원)를 기록하며, 5위다. 프랑스 사노피는 351억2100만달러(40조9511억원), 미국 애브비 320억6700만달러(37조3901억원), 영국 GSK 306억4500만달러(35조7351억원), 미국 암젠 225억3300만달러(26조2735억원), 미국 길리어드가 216억7700만달러(25조2754억원)로 10위권에 안착했다.

이어 미국 BMS,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미국 릴리, 독일 바이엘, 덴마크 노보노디스크, 일본 다케다, 미국 세엘진, 아일랜드 샤이어, 독일 베링거인겔하임, 미국 엘러간이 20위권에 올랐다.

의약품 중에선 미국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가 다년 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연매출이 23조원(197억2300만달러)에 달한다.

2위는 미국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111억2100만달러(12조9671억원)로 공전의 히트를 쳤다. 미국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는 111억900만달러(12조9531억원)로, 3위다. 이어 미국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가 80억6200만달러(9조4003억원), 독일 바이엘의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79억8300만달러(9조3082억원), BMS 항응고제 ‘엘리퀴스’ 79억2900만달러(9조2452억원), 미국 암젠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 72억1500만달러(8조4127억원), 스위스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 71억1800만달러(8조2996억원), 존슨앤드존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65억6800만달러(7조6583억원), 로슈의 혈액암 치료제 ‘리툭산’이 65억3800만달러(7조6233억원)를 기록하며 10위권에 올랐다.

[서울=뉴시스] 2019년 의약품 매출 탑10(출처: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0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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