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신년사서 "중국, 코로나 19와 싸우며 역사의 대서사시 써"

[베이징=신화/뉴시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저녁 베이징에서 2021년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0.12.31.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의 시진핑 주석이 31일 저녁 베이징에서 2021년을 맞는 신년사를 연설했다고 관영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국이 코로나 19와 싸우면서 인민과 사람 생명을 제일 우선으로 하고 통합과 끈기로 대유행병과 맞붙는 서사시적 일대 역사를 썼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의 국내총생산(GDP)이 2020년도에 100조 위안(15조3800억 달러)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중국은 올해 플러스 성장을 기록하는 유일한 주요 경제국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모든 면에서 적절한 번영(小康) 사회를 완전히 구축하고 빈곤 근절에서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는 거창한 역사적 업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개혁과 개방으로 발전 측면에서 하나의 기적을 창출했다면서 개혁을 심화하고 개방을 확장하기 위한 보다 굳은 결심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 19 팬데믹의 검은 구름을 몰아내어 지구를 모든 인류에게 보다 살기 좋은 집으로 만들기 위해 전세계 인민들이 합심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2021년이 중국공산당 창당 100주년 해라면서 중국은 현대적 사회주의 국가를 완전하게 건설하기 위한 새로운 도정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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