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다시 1천명대..내달부터 맞는 '백신 일정표' 보니

윤영탁 기자 2021. 1. 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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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와의 싸움을 위해선 새해에 더 힘을 내고, 또 힘을 모아야 합니다. 하루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1000명이 넘습니다. 위험하거나 심각한 환자도 350명이 넘어 지금까지 가운데 가장 많습니다. 이제 우리도 백신 계약은 모두 마쳤습니다. 관심은 언제부터 맞을 수 있는지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모더나는 5월에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요 백신 회사들과 계약은 모두 끝냈습니다.

확보된 물량은 5600만 명분입니다.

1억 6백만 회 분량입니다.

얀센 백신을 빼고 모두 두 번 맞아야 합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어제) :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00%를 초과하여 통상적인 집단면역을 확보하는 데는 충분한 물량입니다.]

제일 먼저 들어오는 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입니다.

3월에는 세계 백신 연합인 코백스에서 백신이 들어옵니다.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사노피 백신 중 가능한 물량입니다.

5월에는 모더나 백신이 얀센 백신도 2분기 안에 옵니다.

7월 이후 들어오는 화이자를 빼도 상반기에만 4600만 명분입니다.

백신이 들어오면 곧바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이미 식약처는 심사를 빨리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월에 첫 접종이 시작됩니다.

고위험군을 진료하는 의료진, 요양시설에 있는 고령층이 맞습니다.

100만 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1차 도입 물량과 비슷합니다.

이후엔 우선접종 대상자들이 차례로 맞습니다.

고령층, 집단 시설 거주자, 성인 만성질환자, 의료진과 소방 경찰 공무원 등입니다.

3천6백만 명 정도입니다.

정부는 이들에 대한 접종을 9월까지 마치겠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인 순서는 아직 못 정했습니다.

나머지 기저질환이 없는 건강한 성인 등에 대한 접종을 4분기로 예상됩니다.

우선접종대상자에 대한 접종을 다 마치고 일반 사람들에 대한 접종을 시작할지, 아니면 중간에라도 함께 접종을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황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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