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0·S10·A시리즈 출고가 내렸다..새해 첫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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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S10 5G 등 구형 플래그십 모델들의 출고가가 인하되고 공시지원금이 올랐다.
2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의 출고가를 124만8500원에서 114만4000원으로 10만4500원 인하했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울트라의 출고가도 129만8000원에서 124만85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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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0 114만4000원, BTS 에디션도 S20와 동일해져
갤럭시S20+ 출고가 124만8500원으로 하향 조정
2019년 출시된 갤럭시S10도 79만원으로 인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새해를 맞아 갤럭시S20 시리즈와 갤럭시S10 5G 등 구형 플래그십 모델들의 출고가가 인하되고 공시지원금이 올랐다.
2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의 출고가를 124만8500원에서 114만4000원으로 10만4500원 인하했다. 삼성전자와 이통3사가 오는 14일(현지시간) 갤럭시S21 공개를 앞두고 구형 모델 재고 소진과 신규 5G 가입자 유치를 위해 출고가를 인하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S20의 공시지원금도 상향 조정했다. 공시지원금은 42만1000원~65만원으로 조정됐고 8만원대 요금제부터 최고 65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적용된다. 13만원대 요금제를 제외하면 공시지원금이 25% 요금할인보다 더 할인폭이 높다.
이통3사는 갤럭시S20+의 출고가도 135만3000원에서 124만8500원으로 인하했다. LG유플러스만 단독으로 공시지원금을 최고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LG유플러스의 공시지원금은 45만4000원~70만원이며 8만원대 요금제부터 공시지원금 70만원이 적용된다.
갤럭시S20+ BTS 에디션의 출고가도 대폭 인하돼 갤럭시S20와 동일해졌다. SK텔레콤과 KT는 출고가를 114만4000원으로 낮췄다. SK텔레콤은 135만3000원에서 20만9000원 인하했고, KT도 124만8500원에서 10만4500원 낮췄다. LG유플러스는 BTS 에디션의 출고가를 124만8500원으로 유지했지만 공시지원금을 최고 80만원으로 상향했다. 공시지원금은 51만8000원~80만원으로, 8만원대 요금제부터 최고 구간이 적용된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0 울트라의 출고가도 129만8000원에서 124만8500원으로 낮췄다. 3사 중 SK텔레콤의 울트라 모델 출고가가 가장 낮다. 갤럭시S20 울트라의 출고가는 KT 128만8000원, LG유플러스 145만2000원이다.
2년 전에 출시된 갤럭시S10 5G의 출고가와 공시지원금도 조정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S10 256GB 모델 출고가를 79만70000원으로, 512GB 모델 출고가는 83만2700원으로 인하했다. 두 모델의 공시지원금도 42만3000원~50만원으로 올랐다.
삼성전자의 중저가 모델인 갤럭시A퀀텀과 갤럭시A51의 출고가도 내렸다. SK텔레콤은 갤럭시A퀀텀의 출고가를 64만9000원에서 54만8900원으로 내렸다. 이통3사는 갤럭시A51의 출고가를 57만2000원에서 47만3000원으로 인하했다. 공시지원금은 이통사마다 상이하며 LG유플러스가 최고 45만원을, KT는 최고 24만원, SKT는 17만원을 적용하고 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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