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모노리스가 뭐길래 이 난리? [청계천 옆 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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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해외 SNS는 이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때문에 뜨겁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 18일 미국 유타 주의 한 바위 계곡에서 생태 조사를 하던 헬리콥터 조종사들에 의해 3.5m 크기의 금속 기둥이 우연히 발견됐습니다.
누가, 언제, 왜 세웠는지 알수 없는 이 금속 기둥을 유타 주정부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돌기둥의 이름을 따 '모노리스'라고 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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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노리스 #소통해요 #맞팔하면언팔 #토론토
요즘 해외 SNS는 이 정체불명의 금속 기둥때문에 뜨겁습니다.
지난 2020년 11월 18일 미국 유타 주의 한 바위 계곡에서 생태 조사를 하던 헬리콥터 조종사들에 의해 3.5m 크기의 금속 기둥이 우연히 발견됐습니다.
누가, 언제, 왜 세웠는지 알수 없는 이 금속 기둥을 유타 주정부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에 나오는 돌기둥의 이름을 따 ‘모노리스’라고 지었습니다.
처음엔 장소가 너무 외진 사막이라 발견 장소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지만 해외 누리꾼들은 인터넷을 이용해 위치를 찾아냈고, 갑자기 사라지기 전 일주일 동안 많은 인증샷이 SNS에 올라왔습니다.
그 후 11월 26일엔 루마니아 북부 피아트라 님트 시 언덕 위에도 비슷한 금속 기둥이 세워졌습니다.
성탄절엔 오마주라도 하듯 샌프란시스코의 코로나 하이츠 공원에 진저브레드(생강빵)로 만들어진 모노리스가 세워졌습니다.
누리꾼들은 ‘크리스마스의 기적’이란 별명을 붙였죠.
새해 전날엔 캐나다 토론토의 해안가가 보이는 험버베이 공원에 또 다른 금속 모노리스가 나타났습니다.
이미 SNS로 유명해진데다 도시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점이라 많은 시민들이 인증샷을 찍기 위해 몰려들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반감을 가진 시민들은 컬러 스프레이로 낙서를 하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이 기둥은 왜 세계 각지에 세워지고 있는 것일까요?
나중에 대한민국 서울 남산이나 북악에도 세워질까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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