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현충원 참배 "국민 일상 되찾고 선도국가 도약"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국립현충원을 참배한 자리에서 "국민의 일상을 되찾게 하겠다"는 국정운영 각오를 다졌습니다. 관심이 많은 사면과 백신 등 현안에 대한 구상은 신년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으로 예상합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새해를 맞아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아침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았습니다.
현충탑에 헌화와 분향 그리고 묵념을 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일상을 되찾고 선도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방명록을 남기며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졌습니다.
참배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추미애 법무부 장관 등 국무위원과 새로 임명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함께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는 5일 신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신년 국정운영 기조를 밝힐 계획입니다.
1월 중순으로 예상되는 신년기자회견에서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불을 지핀 전직 대통령 사면과 백신 접종 전망 등에 대한 입장을 직접 밝힐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문재인 / 대통령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 "2021년 새해는 더욱 강한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국가적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더 큰 힘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역시 1월 중순에는 추가 개각을 통해 국정 5년차 동력을 살릴 예정인데 대상으로는 서울시장 출마가 유력한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과 성윤모 산자부 장관 등 4~5명이 거론됩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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