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201명·인천 48명 추가 확진..교회·요양병원 추가 감염
[앵커]
다음은 경기도와 인천 상황 알아봅니다.
교회를 비롯해 고령 환자들이 많은 요양병원 관련한 추가 확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내 확진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은 80% 정도 찬 상태입니다.
오승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경기와 인천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수는 각각 201명, 48명입니다.
교회나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용인 수지구 교회 관련해서는 어제 하루만 1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28명이 됐습니다.
수원 교회 관련해서도 1명이 더 늘어 누적 12명이 되었고, 고양 덕양구 요양병원 관련으로 9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또 평택 지인 여행과 사우나 관련해 3명. 이천 물류센터 관련해 2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진자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5명이 늘었습니다.
경기도 내 확진자 치료가 가능한 병상은 915곳인데, 80%에 달하는 730곳이 이미 사용 중입니다.
또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 병상은 19개가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한편,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경기도에서 44명, 인천에서 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이후 익명검사를 통해 경기도와 인천에서 각각 766명과 185명의 감염자를 조기에 찾아냈습니다.
KBS 뉴스 오승목입니다.
영상편집:신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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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목 기자 (o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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