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코로나 3차 확산 중대 기로..민생경제 회복에 전력"

권혜민 , 유효송 기자 2021. 1. 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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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 주가 코로나19(COVID-19) 3차 확산의 기세가 이어지느냐 꺾이느냐의 중대 기로"라며 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덜 가진 사람과 더 낮은 곳에 있는 국민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민생 경제 회복에 전력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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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2.30. photo@newsis.com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새해 첫 주가 코로나19(COVID-19) 3차 확산의 기세가 이어지느냐 꺾이느냐의 중대 기로"라며 방역 동참을 호소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덜 가진 사람과 더 낮은 곳에 있는 국민들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민생 경제 회복에 전력을 쏟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새해에는 코로나19 상처를 회복하며 새롭게 출발하는 회복과 출발의 해로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3차 확산세가 정점을 찍었다고 하는 방역당국의 진단이 나왔다"며 "반가운 일이긴 하지만 동부구치소를 포함한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방역은 중앙집중식으로 하는 것이 옳지만 현장의 여러 문제나 제안이 실시간으로 중앙에 소통돼야 방역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그러한 체계를 갖춰달라"며 "집단감염 위험이 있는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감염 고리를 신속히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촉구했다.

민생 지원과 경제 회복 의지도 강조했다. 그는 "내주부터 지급되는 3차 재난지원금 9조3000억원이 설 이전에 대부분 지급되도록 할 것"이라며 "다음으로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며 대처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수출이 작년 대비 6% 증가할 것이라고 했다. 주가도 코스피지수가 3000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며 "전망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산업 경제 입법, 기업 활력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한국판 뉴딜 관련 입법도 2월 국회까지 처리해야겠다"며 "이번주 국회에서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생활물류서비스발전산업법, 4·3특별법,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법 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새해 우리 경제가 회복을 넘어 반등,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고통 당하는 국민 한분 한분의 삶을 세심히 배려하고 도와드리는 태세로 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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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민 , 유효송 기자 aevin5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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