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유승민, 文대통령 세월호 선장 비유"..부적절하고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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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원시장)이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1야당에서 새해 벽두부터 정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세월호 선장에 비유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유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 때 '정치권부터 비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라고 주장했던 분이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고 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비극이며, 아픔입니다. 유 전 의원은 당시 정권 실세로서, 그 원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분입니다. 대선 주자로서 자신을 부각시키기 위한 무리수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던 유승민 의원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합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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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수원시장)이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제1야당에서 새해 벽두부터 정쟁의 포문을 열었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을 세월호 선장에 비유한 것은 매우 부적절하고 유감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더욱이 유 전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 때 ‘정치권부터 비극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유혹에서 벗어나야 한다’ 라고 주장했던 분이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고 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는 대한민국의 비극이며, 아픔입니다. 유 전 의원은 당시 정권 실세로서, 그 원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분입니다. 대선 주자로서 자신을 부각시키기 위한 무리수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합리적이고 이성적이었던 유승민 의원의 본 모습으로 돌아가기를 기대합니다”고 했다.
이날 염 위원은 이날 제55차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탄소중립은 새로운 세계질서’라는 점을 강조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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