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2025년까지 철도에 70조 투자..수도권 통근 30분내로 단축"

정진우 기자 2021. 1. 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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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4일 "2025년까지 70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속철도, 간설철도망과 대도시 광역도시 철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이를 통해 전국 주요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고 수도권 통근시간을 30분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저탄소·친환경 KTX-이음' 시승 행사에 참석해 "철도망을 확대해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 철도교통은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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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원주=뉴시스]추상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오전 강원 원주시 원주역사에서 저탄소·친환경 고속열차인 KTX-이음 개통식에 참석해 플랫폼에 도착하는 열차를 보며 박수를 치고 있다. 2021.01.04. scchoo@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이 4일 "2025년까지 70조원 이상을 투자해 고속철도, 간설철도망과 대도시 광역도시 철도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며 "이를 통해 전국 주요도시를 2시간대로 연결하고 수도권 통근시간을 30분내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주역에서 열린 '저탄소·친환경 KTX-이음' 시승 행사에 참석해 "철도망을 확대해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겠다. 철도교통은 지역의 발전을 촉진하고 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KTX이음은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다"며 "동력차량이 필요 없어 더 많은 승객을 태우고 짧은 거리에서 가속과 감속이 가능하다. 그래서 역이 많고 역간 거리가 짧은 노선에서 더 장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2004년 세계 5번째로 고속철도를 도입했고 2007년부터 우리기술로 고속철도를 건설하게됐다. 이제 KTX이음의 개통으로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고속철도 강국으로 올라섰다"며 "기차는 대표적인 녹색 교통수단이고 KTX이음은 그 중에서도 으뜸이다. 전기로 달리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배출하지 않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도 디젤기관차의 70% 승용차의 15%에 불과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4세대 철도무선통신망도 전차량에 도입됐다"며 "열차와 관제센터가 서로 신속히 정보를 교환하고 안정성이 크게 높아졌고 모든 승객이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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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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