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아, 여당 女의원 6명에 "비겁한 당신들, 잊지 않을것"

변휘 기자 입력 2021. 1. 4. 16:29 수정 2021. 1. 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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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6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SNS 게시글에서 민주당 남인순·진선미·고민정·이수진(비례)·양향자·김상희 의원을 거론하며 "여성으로서 성범죄 피해자를 돕지는 못할망정 피해호소인이라고 농락하고 가해자를 도와 은폐하려 했다"며 "피해자의 호소 앞에 침묵했던 비겁한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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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2020.02.12. /사진제공=뉴시스

김현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6명의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성 의원을 싸잡아 비판했다.

김 비대위원은 이날 SNS 게시글에서 민주당 남인순·진선미·고민정·이수진(비례)·양향자·김상희 의원을 거론하며 "여성으로서 성범죄 피해자를 돕지는 못할망정 피해호소인이라고 농락하고 가해자를 도와 은폐하려 했다"며 "피해자의 호소 앞에 침묵했던 비겁한 당신들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이는 박 전 시장 성추행 사건에 대한 6명 의원의 행보를 비판한 내용이다. 앞서 경찰 조사 결과 남인순 의원은 피소 사실을 박 전 시장 측에 사전에 유출한 인물로 지목됐다.

또 지난 1일 TV조선 보도에서 김상희·남인순·진선미·이수진(비례)·양향자 의원은 민주당 여성 의원 단체 대화방에서 '피해호소인' 호칭을 주장한 것으로, 고민정 의원은 "피해자로 규정하기 이른감이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비대위원은 "잊지 않고 꼭 기억하겠다"면서 "경찰에서 무혐의로 수사종결했어도, 그들만의 단톡방 파괴돼 흔적이 사라져도 국민은 결코 잊지 않은 것"이라고 재차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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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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