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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KOBIC 센터장 "세계 3대 바이오 데이터 센터로 거듭날 것"

이준기 입력 2021. 01. 04.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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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바이오 스테이션 사업의 성공 추진을 계기로 미국(NCBI), 유럽(EBI)에 이어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 데이터 센터'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KOBIC 센터장을 맡아 정부가 '바이오 분야 디지털 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사업'을 현장에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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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생명연 KOBIC 센터장
김선영 생명연 KOBIC 센터장

"국가 바이오 스테이션 사업의 성공 추진을 계기로 미국(NCBI), 유럽(EBI)에 이어 '세계 최고수준의 바이오 데이터 센터'로 발돋움하겠습니다."

김선영(사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센터장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렇게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KOBIC 센터장을 맡아 정부가 '바이오 분야 디지털 댐'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 사업'을 현장에서 이끌고 있다.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은 과기정통부, 산업부, 농림부, 복지부, 환경부, 해수부 등 국가 바이오 R&D(연구개발)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모든 데이터를 국가 차원에서 통합 수집해 산학연병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차원에서 바이오 데이터를 수집·저장·활용하기 위한 사업과 방향성은 시의적절하다"면서 "비록 선진국에 비해 출발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정부 주도로 국가 역량과 자원을 총동원해 추진한다는 점에서 머지 않아 미국, 유럽, 일본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가 후발주자로 선진국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과 국가 차원의 지속적인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KOBIC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국내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염기서열 관련 정보를 확보한 후, 이를 통합 분석해 바이러스 변이나 단백질 분석 등의 연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재가공해 산학연병에 제공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1960년대 주위의 반대에 불구하고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해 '산업화의 대동맥'으로 경제발전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처럼,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은 '21세기 신(新) 원유'로 불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바이오 분야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바이오 경제시대를 주도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바이오 분야 연구자의 자발적인 데이터 제공과 범부처 차원의 긴밀한 협업 등이 필요하다고 김 센터장은 언급했다.

그는 "데이터는 많이 모으면 모을수록, 데이터 질이 우수할수록 보다 많은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면서 "국가 바이오 스테이션에서 모아지는 R&D 데이터와 일선 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축적돼 있는 국민들의 의료건강 정보 등을 접목한다면 정밀의료 실현과 보다 선진화된 보건의료 시스템 구축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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