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행' 한국 국적 유조선, 이란 영해로 들어가..나포된 듯

박혜연 기자 입력 2021. 1. 4. 20:28 수정 2021. 1. 4.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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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던 한국 국적의 유조선이 이란 영해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나포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선박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사이트 마린트래픽 위성자료에는 '한국 케미' 유조선이 아무 예고나 설명 없이 반다르 아바스 항행로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보안업체는 이 선박이 이란에 나포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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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사실관계 확인 중"
유조선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던 한국 국적의 유조선이 이란 영해로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나포 우려가 나오고 있다.

4일 AP통신에 따르면 전세계 선박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사이트 마린트래픽 위성자료에는 '한국 케미' 유조선이 아무 예고나 설명 없이 반다르 아바스 항행로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한 보안업체는 이 선박이 이란에 나포된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선주들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으며 이란은 이 선박의 나포 여부에 대해 아직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우리 외교부는 "현재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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