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 잘 하고있는 이스라엘, 재확산으로 또 봉쇄

강민경 기자 입력 2021. 1. 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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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활히 실시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전국적인 3차 봉쇄를 준비하고 있다고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에 조기 접근하는 데 성공했음에도, 자국 내 감염이 확산하면서 제3의 봉쇄를 준비하게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스라엘은 백신 첫 배포 이후 9일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은 인원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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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원활히 실시하고 있는 이스라엘이 전국적인 3차 봉쇄를 준비하고 있다고 CNBC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코로나19 백신에 조기 접근하는 데 성공했음에도, 자국 내 감염이 확산하면서 제3의 봉쇄를 준비하게 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날 이스라엘에선 79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51명이 숨졌다. 전체 누적 확진자 수는 45만6139명에 이르렀다. 전염력이 높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도 이미 지난달 말에 발견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각료들에게 "우리는 비상사태에 처해 있다"며 조치를 당부했다.

이에 따라 이스라엘 각료들은 오는 8일부터 학교와 비필수 사업장들을 폐쇄하고, 주민들에게 집 반경 1㎞ 이내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봉쇄 조치에 합의했다.

이스라엘은 백신 첫 배포 이후 9일간 자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보다 더 많은 인원에게 백신을 접종했다. 이미 지난 주를 기준으로 이스라엘 인구 920만여명 가운데 7%에 해당하는 인원이 백신을 맞은 상태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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