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로 돈 벌려는 장사꾼들 '뭇매'..정인이 굿즈 등장

박세환 2021. 1. 6. 0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양을 추모하는 해시태그 '#정인아미안해' 챌린지를 악용해 돈을 벌려는 장사꾼들이 등장해 논란을 사고 있다.

6일 인스타그램에는 '#정인아미안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굿즈를 판매하는 글이 올라왔다.

굿즈를 비판하는 글을 이어지자 판매자는 "죄송하다. 그냥 단순하게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제품을 제작한 것인데 많은 분의 질타로 생각이 짧았음을 알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 캡처.

양부모의 학대로 숨진 정인양을 추모하는 해시태그 ‘#정인아미안해’ 챌린지를 악용해 돈을 벌려는 장사꾼들이 등장해 논란을 사고 있다.

6일 인스타그램에는 ‘#정인아미안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굿즈를 판매하는 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정인아 미안해’라는 글자가 새겨진 각종 물건과 그 아래에 판매 가격이 적혔다. 굿즈에는 의류뿐 아니라 쿠션, 에코백과 휴대전화 케이스 등이 포함됐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이용자들은 “감성팔이를 이용한 수익창출이 과연 맞느냐” “정인양을 추모하기 위한 게 맞느냐” “상술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다.

굿즈를 비판하는 글을 이어지자 판매자는 “죄송하다. 그냥 단순하게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자 하는 목적에서 제품을 제작한 것인데 많은 분의 질타로 생각이 짧았음을 알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정인아 미안해’ 굿즈를 판매했던 해당 숍은 현재 운영이 중지된 상태다.

박세환 기자 foryou@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