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111명 추가 확진..총 2398명

정진형 2021. 1. 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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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1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39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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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서울 54명·경기 47명·인천 10명
누적 검사량 82만6372건..확진율 0.29%
[수원=뉴시스] 수원역 남측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임시검사소.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1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398명으로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11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54명, 경기 47명, 인천 10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39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29명, 경기 941명, 인천 228명이다.

전날인 4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 143곳에서 3만2437명이 검사를 받았다. 당초 운영되던 검사소 153곳 중 서울 7개소, 경기 1개소, 인천 2개소가 줄어 지역별 운영 검사소는 서울 56개소, 경기 75개소, 인천 12개소가 됐다.

정부는 지난 2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2주 연장과 발맞춰 검사소 운영도 17일까지 2주 연장했다. 이와 함께 검사실적과 현장여건을 고려해 지자체별로 검사소 수를 조정했다.

또 동절기 한파 및 현장인력의 피로도 등을 고려해 검사소 운영시간을 주중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및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로 단축했다.

검사건수를 보면 지난 3일 검사건수 2만3609건 보다는 늘었지만 4일(3만2437건) 등 3만건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난해 12월 29일(4만9170건)·30일(4만2653건)·31일(4만1249건) 등 전주 평일 검사건수는 4만건대였다.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본 진단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3만2339명이, 타액(침) PCR 검사로 0명이 검사를 받았다.

정부는 검사소 연장 운영 기간 동안 피검사자의 선호도가 낮은 타액 PCR 검사는 검사방법에서 제외하기로 한 바 있다.

검사 결과를 단시간 내 확인할 수 있지만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로는 97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로 PCR 검사를 받은 경우는 1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검사량은 82만6372건(비인두도말 PCR 80만9213명·타액 PCR 4234명·신속항원검사 1만2884명·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41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2398명 확인돼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29%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42만5767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229명(0.29%)이 확진됐다. 경기에선 33만6233명 중 941명이(0.28%), 인천에선 6만4372명 중 228명(0.3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된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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