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불량 달고 사는 당신이 고쳐야 할 습관 5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특별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자주 속이 더부룩하고 쓰릴 때가 많다면 일상 속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해 유발된 것일 수 있다.
일시적으로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의 음식물 배출 기능을 활성화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속 쓰림이 유발될 수 있다.
또한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위의 소화 기능도 저하될 수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았는데도 자주 속이 더부룩하고 쓰릴 때가 많다면 일상 속 잘못된 생활 습관에 의해 유발된 것일 수 있다. 위 건강을 망치는 의외의 습관에 대해 알아봤다.
혼자 밥 먹기
혼자 밥을 먹을 땐 식사를 한다기보다 한 끼를 해결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사에 의하면 혼자 밥을 먹는 사람의 약 55%가 식사를 대충 하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주로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주 즐긴다고 응답한 식사 메뉴는 라면, 백반, 빵, 김밥 등이었는데, 이런 간편식은 지방이 많아 소화가 잘 안 되고, 비만을 유발하기 쉽다. 혼자 밥을 먹을 때 TV나 휴대폰으로 영상을 보면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화면에 집중하다 보면 먹는 양을 인지하지 못해 과식이나 소화불량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속 쓰릴 때 우유 마시기
우유는 대표 알칼리성 식품이라, 마시면 위산이 중화될 거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우유 속 칼슘 성분은 오히려 위산 분비를 늘려 속 쓰림을 악화한다. 우유 속 단백질인 카제인 성분도 위산 분비를 촉진한다. 특히 위염이 있는 사람은 우유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속 더부룩할 때 탄산 찾기
소화가 안 될 때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이 많다. 시원한 탄산이 속을 뚫어주는 듯한 심리적 효과를 주기 때문이다. 일시적으로는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의 음식물 배출 기능을 활성화해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탄산음료를 마시게 되면 오히려 만성 소화장애가 생길 수 있다. 탄산음료가 식도와 위를 연결하는 부분의 괄약근 기능을 약화하기 때문이다. 괄약근이 약해지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속 쓰림이 유발될 수 있다.
식사 후 바로 자기
식후 30분 이내에 엎드리거나 누워 잠을 자면 위의 운동이 위축돼 소화가 잘 안 된다. 음식물 이동 속도가 느려지면서 더부룩함, 명치 통증, 트림 등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바로 눕게 되면 위산이 역류해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물에 밥 말아 먹기
물이나 국에 밥을 말아 먹으면 입안에서 침과 음식이 잘 섞이지 못한다. 침에는 음식물을 분해하는 효소가 들어 있어 음식물과 잘 섞이지 못하면, 음식물은 충분히 분해되지 않은 채 위장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는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 치아로 음식을 잘게 부수는 저작 작용도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 또한 위 속에 있는 소화액이 물에 희석돼 위의 소화 기능도 저하될 수 있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반복되는 소화불량에 소화제만?… ‘위암’ 위험신호 감지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소화불량 겪는 당뇨병 환자, 잡곡밥 말고 쌀밥 먹어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주말 두통·소화불량으로 고생했다면 '이곳' 지압하세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새해 건강, 소화력이 좌우… 위장 기능 깨우려면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항상 속 더부룩한 이유가 '다리' 때문이라고?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소화 안 될 때 콜라로 '뻥'~ 위장 망가지는 지름길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운동 후 찬물 '벌컥'? 피로 안 풀리고 소화불량 일으켜요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 ‘꾸루룩’ 뱃속 가스 찼을 때 하면 좋은 운동 4
- 등산하고 ‘이것’ 마시면 안 되는 이유… 하체 운동 효과 사라져
- 경찰이 쏜 테이저건 맞고 50대 사망… 안전성 논란 재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