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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와 함께 마약 투약한 남성..국내 최대 마약 공급책?

류원혜 기자 입력 2021. 01. 0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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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하나와 집행유예 기간 중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남성이 국내 마약 공급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마약 관련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중태에 빠진 황하나의 지인인 남성 A씨가 국내 최대 규모 마약 조직의 일원이었다고 보도했다.

황하나의 지인 A씨는 C씨 동료이며 국내에 마약을 공급하는 일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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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된 황하나씨(33)가 2019년 4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남부경찰서에서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송치되고 있다./사진=뉴스1

황하나와 집행유예 기간 중 함께 마약을 투약했던 남성이 국내 마약 공급책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일 MBC '뉴스데스크'는 최근 마약 관련 수사를 받던 중 극단적 선택을 했다가 중태에 빠진 황하나의 지인인 남성 A씨가 국내 최대 규모 마약 조직의 일원이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필리핀에서 한국 남성 B씨가 체포됐다. B씨는 2016년 10월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사건' 용의자로 현지에 수감됐다. 이후 2019년 10월 탈옥해 텔레그램에서 한국에 마약을 공급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국내 마약 유통책들 사이에서 B씨는 '마약왕 전 세계'라고 불리는 유명 마약상이었다고 한다. B씨를 통해 국내 수도권에 대규모 마약을 유통한 총책은 텔레그램 아이디 ‘바티칸_킹덤’을 쓰는 C씨다. C씨는 지난해 시중가 10억원 규모의 마약을 유통했다.

황하나의 지인 A씨는 C씨 동료이며 국내에 마약을 공급하는 일원 중 한 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스스로 삶을 마감한 황하나의 옛 연인 D씨의 오랜 친구이며 집행유예 기간 중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인물로 파악된다.

경찰은 황하나와 A씨, D씨 등 황하나 주변인들이 B씨와 C씨 등을 통해 마약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있다. 황하나 일당을 수사한 것도 국내 윗선인 C씨를 검거하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A씨는 현재 중태에 빠져있고 D씨는 사망했다.

한편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6일 황하나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황하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7일 오전 열린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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