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서 120명 추가 확진..오늘부터 단축운영

정진형 2021. 1. 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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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0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5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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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만
신규 확진 서울 49명·경기 63명·인천 8명 발생
누적 2518명..검사량 86만4220건, 확진율 0.29%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0명으로 집계된 6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 전면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 있다. 2021.01.06. misocamera@newsis.com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무증상 감염자 조기 발견을 위한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0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는 2518명으로 증가했다.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북극발 한파가 밀어닥침에 따라 정부는 이날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수도권 일대 검사소에 대해 단축 운영에 들어간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120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49명, 경기 63명, 인천 8명이다.

지난해 12월1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확인된 누적 확진자는 2518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1278명, 경기 1004명, 인천 236명이다.

전날인 4일 하루 동안 임시 선별검사소 143곳에서 3만7848명이 검사를 받았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은 전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단축 운영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10일까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4시간 동안만 검사소 문이 열린다. 내주부터는 다시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검사건수를 보면 전날인 6일 검사건수 3만2437건 보다 늘었다. 지난해 12월 29일(4만9170건)·30일(4만2653건)·31일(4만1249건) 등 전주 평일 검사건수 4만건대에는 아직 못 미치지만 점차 검사량이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콧속 깊숙이 면봉을 넣어 검체를 채취하는 기본 진단검사 방식인 비인두도말 PCR(유전자 증폭) 검사로 3만7682명이, 타액(침) PCR 검사로 0명이 검사를 받았다. 정부는 검사소 연장 운영 기간 동안 피검사자의 선호도가 낮은 타액 PCR 검사는 검사방법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검사 결과를 단시간 내 확인할 수 있지만 비인두도말 검체를 채취하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신속항원검사로는 166명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양성으로 확인돼 추가로 PCR 검사를 받은 경우는 0명이다.

지금까지 누적 검사량은 86만4220건(비인두도말 PCR 84만6895명·타액 PCR 4234명·신속항원검사 1만3050명·신속항원검사 양성에 따른 2차 비인두도말 PCR 41명)이다. 이 가운데 확진자가 2518명 확인돼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 비율은 약 0.29%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44만7984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1278명(0.29%)이 확진됐다. 경기에선 34만9655명 중 1004명이(0.29%), 인천에선 6만6581명 중 236명(0.3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 유무나 역학적 연관성과 상관없이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는 익명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된다. 익명검사 결과 확진된 신규 확진자는 신상정보 확인과 역학조사 등을 진행해 추후 확진자 통계에 반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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