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박근혜 선별 사면, 전혀 검토한 사실 없다"

김태규 2021. 1. 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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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7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 특별사면의 일환으로 박 전 대통령만 '선별 사면'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조선일보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조간에서 여권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청와대가 두 전직 대통령을 동시 사면하는 대신 박 전 대통령을 먼저 선별 사면하고, 이 전 대통령은 형 집행정지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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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사면, MB 형 집행정지' 조선일보 보도 부인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국정농단' 혐의 박근혜 전 대통령이 3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2017.07.3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김태규 기자 = 청와대는 7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통령 특별사면의 일환으로 박 전 대통령만 '선별 사면'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조선일보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조선일보가 1면에 보도한 사면 관련 내용은 전혀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조선일보는 이날 조간에서 여권 핵심 관계자를 인용해 청와대가 두 전직 대통령을 동시 사면하는 대신 박 전 대통령을 먼저 선별 사면하고, 이 전 대통령은 형 집행정지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청와대가 선별 사면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핵심 지지층의 반발을 우려한 것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이라는 취지의 해석도 함께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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