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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판결' 한일갈등에..미 국무부 "치유·화해 촉진위한 협력권장"

김민혁 기자 입력 2021. 01. 0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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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한국 법원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을 둘러싼 한일 갈등 양상에 대해 양국이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법으로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국무부는 또 긴밀한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 간 관계에서 전개 상황을 계속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이 치유와 화해를 증진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에 관해 계속 협력하도록 오랫동안 권장해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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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고 배춘희 할머니를 비롯해 돌아가신 할머니들의 흉상이 세워져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 국무부는 8일(현지시간) 한국 법원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배상 판결을 둘러싼 한일 갈등 양상에 대해 양국이 치유와 화해를 촉진하는 방법으로 협력할 필요성이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미 국무부는 이날 대변인 명의로 “미국은 일본, 한국과 강건하고 생산적인 3자 관계를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그리고 전 세계에 걸쳐 자유, 인권, 민주주의, 여성 권리신장, 법치라는 공동의 약속을 증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고도 했다.

국무부는 또 긴밀한 동맹국인 일본과 한국 간 관계에서 전개 상황을 계속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일본과 한국이 치유와 화해를 증진하는 방식으로 이 문제에 관해 계속 협력하도록 오랫동안 권장해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법은 위안부 피해자 12명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1심에서 1인당 1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는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소송은 기각돼야 한다”고 한국 정부의 조기 시정 조치를 요구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한일 관계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 문제로 이미 골이 깊은 상태에서 더 큰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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