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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지난해 실적악화 우려에도 선방했다

김성환 입력 2021. 01. 10. 14:51 수정 2021. 01. 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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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악화우려에도 이동통신3사가 2020년 4·4분기에도 각각 2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현대차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각각 지난 4·4분기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한해 실적도 전년 대피 모두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 전망치는 18조5827억원으로 1조20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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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에도 각각 2000억원 이상 영업이익 내
마케팅비용 축소, 5G 가입자 덕분
올해엔 B2B서비스 등 신사업 개척이 관건



이동통신사 로고

[파이낸셜뉴스] 실적악화우려에도 이동통신3사가 2020년 4·4분기에도 각각 2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선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현대차증권, 대신증권, 하나금융투자 등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각각 지난 4·4분기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고 한해 실적도 전년 대피 모두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SK텔레콤의 지난해 매출 전망치는 18조5827억원으로 1조2018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1조1100억원) 대비 8.27% 오른 셈이다. 이통통신사업부문에서는 5G가입자 확보가 영향을 미쳤고 비통신 부문에선 미디어(SK브로드밴드)·보안(ADT캡스·SK인포섹)·커머스(11번가·SK스토아) 분야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KT의 경우 매출 23조828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전년(24조3420억원)보다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1조1510억원)보다 4.25% 소폭 상승했다. 아이폰12로 인한 5G 가입자 수가 늘었고, 가입자당 매출액(ARPU)도 서서히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증권 김희재 애널리스트는 “가입자당매출액이 좋아지기 시작해 본격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매출 13조3372억원, 영업이익 9062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업이익은 6862억원에서 9062억원으로 32.06%가 올랐다. 무선사업과 유선망을 기반으로 한 IPTV등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보인다. ‘아이들나라’ 등 비대면 교육콘텐츠로 수익을 낸 것도 고른 성장으로 이어졌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애널리스트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계속 되는 가운데 화웨이 네트워크 장비 이슈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저평가 되고 있다”면서 “다만 해당 이슈가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실적을 두고 업계에서는 엇갈린 평가도 공존하고 있다.

단통법과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등으로 인해 3사 모두 비용을 줄이면서 성장을 도모한 측면이 크다는 지적이다. 또 최근 알뜰폰 시장이 성장하고 있어 5G가입자확보에 속도가 붙기는 어렵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지난해 통신사들이 선방한 실적을 내기는 했지만 시장이 좋아진 측면보다 비용을 아낀 결과가 이익 반영에 영향을 미쳤다고도 볼 수 있다"면서 "향후 5G품질 개선과 기업용서비스(B2B) 개발 등 새 시장을 어떻게 개척해 나갈지 여부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sh@fnnews.com 김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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