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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럭시 두뇌' 엑시노스, 갤럭시S21보다 이틀 빨리 출격
장우정 기자 입력 2021. 01. 10. 15:04 수정 2021. 01. 10. 15:10기사 도구 모음
삼성전자, 12일 이례적으로 엑시노스 신제품 공개행사 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공개하기 꼭 이틀 전, 갤럭시 두뇌 역할을 할 삼성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통합칩 '엑시노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각, 한국 시각 기준 밤 11시) 삼성 유튜브, 삼성 뉴스룸, 엑시노스 웹사이트를 통해 플래그십용 통합칩 '엑시노스2100'과 중급용 '엑시노스1080'을 선보이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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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을 공개하기 꼭 이틀 전, 갤럭시 두뇌 역할을 할 삼성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통합칩 ‘엑시노스’를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엑시노스 칩을 공개하는 별도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 오전 9시(미국 동부시각, 한국 시각 기준 밤 11시) 삼성 유튜브, 삼성 뉴스룸, 엑시노스 웹사이트를 통해 플래그십용 통합칩 ‘엑시노스2100’과 중급용 ‘엑시노스1080’을 선보이는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삼성전자의 최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정인 5㎚(나노미터·1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로 생산된다.
업계에서는 엑시노스2100이 퀄컴의 최신 플래그십용 통합칩 ‘스냅드래곤888’과 비교해 엇비슷한 성능에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시노스2100은 지역에 따라 스냅드래곤888과 함께 갤럭시S21에 5 대 5 비율로 병행 탑재될 전망이다.
앞서 중국에서 공개되기도 한 엑시노스1080은 중급형 모델임에도 5나노 공정으로 생산됐고 5G(5세대 이동통신), 2억화소 카메라를 지원해 갤럭시A 시리즈뿐 아니라 중국 샤오미·오포·비보의 신규 스마트폰에 탑재, 중국시장 점유율 확대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 "엑시노스는 2017년 이후 시장 경쟁에서 힘든 시기를 겪어왔고, 지난해 상반기 출시된 엑시노스990은 성능·발열 문제로 갤럭시S 시리즈에서조차 점유율 하락 수모를 겪었다"면서도 "올해는 개선된 성능, 가격 경쟁력 등으로 시장점유율에서 반격을 시작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1’ 시리즈를 14일(한국 시각 기준 15일 0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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