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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술' 금지했던 순천, 11일부터 해제

권경안 기자 입력 2021. 01. 10. 15:28 수정 2021. 01. 10.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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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반 업소 한 군데도 없어
안정세 보여 1주 당겨 해제
전남 순천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 진단검사 절차를 안내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4일부터 낮술판매를 금지했던 전남 순천시가 오는 11일부터 이 금지조치를 해제키로 했다.

순천시는 10일 “지난 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관내 식당에서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류판매를 금지하는 일명 ‘낮술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으나,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조치로 지역 확산세가 어느 정도 안정화 단계에 진입했다고 판단, 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당초 예정된 금지기간을 1주일 앞당긴 11일부터 금지조치를 해제할 방침이다. 순천시는 이례적으로 낮술금지조치를 발령, “과도한 조치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임채영 순천시부시장은 “확진자 발생이 엄중한 엄중한 상황에서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압만이 더 길어질 고통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 하에 내린 특단의 조치였다”고 말했다.

낮술을 금지했던 1주일 동안 금지조치를 위반해 적발된 업소는 한 군데도 없었다고 순천시 측은 말했다. 순천시는 이와 함께 영화관, 독서실, 스터디카페에 내린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의 집합금지조치도 오는 11일부터 해제키로 했다.

순천에서는 지난 달 30일 2명에 이어 지난 1일 9명으로 급증하더니, 2일 4명과 3일 2명 등 확산의 기미가 보이자 낮술금지조치를 내렸다. 순천에서는 이번달 모두 20명이 확진됐다. 낮술을 금지한 4일부터는 5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확산세가 꺾이고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28만여명이 거주하는 순천시의 누적확진자는 211명이다. 그동안 6만8081건을 조사했다. 현재 422명이 격리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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