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광주 효정요양병원발 확진자 속출 '누적 115명' 지역 최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입력 2021. 01. 10. 15:33기사 도구 모음
광주 효정요양병원 발(發) 코로나 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오후 2시 기준) 효정요양병원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가 16명이 추가됐다.
최근 광주 지역에서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115명,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75명, 청사교회 관련 72명,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종교시설) 관련 65명, 광주 양동 철물점 관련 12명, 전북 김장모임 관련 7명 등 다양한 경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1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오후 2시 기준) 효정요양병원 관련 코로나 19 확진자가 16명이 추가됐다.
이로서 효정요양병원발 누적 확진자는 115명으로 늘었다.
광주전남 집단 감염원 가운데 최다 규모다.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16명 가운데 입원 환자가 12명과 의사 1명, 간호사 1명, 기타 2명 등이다.
이들은 광주 1341번째에서 1356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효정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일 7명을 시작으로, 3일 58명, 4일 13명, 5일 5명, 7일 12명, 9일 4명, 이날 16명 등 모두 115명(n차 연쇄 감염 포함)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효정요양병원 확진 환자 78명 중 66명과 확진 직원 25명 중 20명을 다른 시설로 옮겨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나머지 환자와 직원들도 이송할 예정이다.
또 확진자가 속출함에 따라 현재까지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환자와 직원 등 200여명에 대해 사흘 주기로 진단 검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광주 지역에서는 효정요양병원 관련 115명,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75명, 청사교회 관련 72명,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종교시설) 관련 65명, 광주 양동 철물점 관련 12명, 전북 김장모임 관련 7명 등 다양한 경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방역당국은 상주 BTJ 열방센터 방문자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조사 명단에 포함되지 않은 지역민에 대해 이날까지 검사를 받으라는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다.
광주시는 향후 이 명령을 위반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고발 조치와 함께 손해배상을 청구하기로 했다.
[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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