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6명 집단감염' 요양병원 환자 128명 전원 조치

이윤희 기자 입력 2021. 1. 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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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시는 관내 정신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전체 입원환자 중 128명을 이천 소재 성안드레아병원으로 전원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2월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모두 26명의 입원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현재 안성 정신요양병원에는 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98명이 아직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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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00명대를 기록한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을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2021.1.10/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안성=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안성시는 관내 정신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르자 전체 입원환자 중 128명을 이천 소재 성안드레아병원으로 전원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12월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모두 26명의 입원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전원조치와 함께 이송차량 5대, 운전인력,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성안드레아병원이 금연병원인 점을 고려, 128명이 입원해 있는 동안 사용할 금연물품 130세트도 추가로 지원했다.

경기도 정신건강과에서도 의료 인력 3명(의사1, 간호사1, 간호조무사1)을 11일부터 파견할 예정이다.

현재 안성 정신요양병원에는 코호트 격리 중인 환자 98명이 아직 입원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신속항원검사, 정기 PCR검사를 통해 추가 확진자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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