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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힘든 기간산업까지 지원.. 경영정상화 이끌 것" [fn이사람]

임광복 입력 2021. 01. 10.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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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말 '주력산업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를 결성해 자동차 부품사에 지원을 했다. 올해는 조선기자재·철강기업을 지원하는 2차 PDF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장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처장(사진)이 이끄는 기업지원총괄처는 코로나19 위기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는 자동차 부품사뿐 아니라 조선기자재·철강기업으로 기간산업 지원을 확대하는 2차 PDF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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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권 한국자산관리공사 처장
車부품사 대출형 PDF 이어
조선기자재·철강기업으로 확대
민간과 기업지원펀드 조성해
지원역량 강화·사업 다각화 노력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말 '주력산업 대출형 기업지원펀드(PDF)'를 결성해 자동차 부품사에 지원을 했다. 올해는 조선기자재·철강기업을 지원하는 2차 PDF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장권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처장(사진)이 이끄는 기업지원총괄처는 코로나19 위기 기업들의 경영정상화를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사를 지원하는 '주력산업 대출형 PDF'(3000억원)를 결성해 1차로 1170억원을 투자했다. 올해는 자동차 부품사뿐 아니라 조선기자재·철강기업으로 기간산업 지원을 확대하는 2차 PDF를 조성한다.

또 구조조정 분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의 자금 엑시트(EXIT·회수) 선순환 생태계를 위해 추가 펀드 조성도 검토하고 있다.

캠코는 그동안 부실채권(NPL) 투자 등으로 금융기관 자산건전성 관리에 주력했다. 하지만 현재는 시장 지원이 어려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펀드 조성, 대출, 회생기업 지원 등 사업 다각화가 이뤄졌다. 그는 "민간과 함께 기업지원펀드를 조성해 간접지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실기업은 캠코가 직접 후순위를 투자하는 앵커투자자로 펀드를 조성해 직접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캠코의 지원 확대는 김 처장이 그동안 증권사에서 활약한 이력이 한몫했다. 그는 한화증권 IB영업부와 한양증권 구조화금융부장을 거치면서 주로 기업금융(IB)과 자산유동화 등 구조화금융을 맡아왔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외환위기) 직후엔 해외 전환사채(CB) 투자와 은행 부실채권(NPL) 유동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 등을 수행했다.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초 캠코로 이동, 저축은행 사태 해결에 기여했다. 당시 캠코 구조조정기금을 운용하면서 저축은행 부실 PF채권 등 약 11조4000억원을 인수했다. 또 캠코 투자금융부 시절에는 한진해운 등 해운업 위기대응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김 처장은 당시 선박금융을 맡아 선박 11척(약 1200억원)에 대한 금융지원을 했다.

최근 캠코는 '기업자산 매각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내 별도 조직을 구성해 세일앤리스백(자산 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위주에서 바이앤홀드(매수후 보유) 방식으로 투자를 다양화했다. '세일앤리스백 프로그램'은 매년 10여개 기업(1500억원 수준)을 지원해 왔다

김 처장은 " 은행 대출, 자본시장 투자유치가 어려운 중소기업 지원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세일앤리스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5년간 약 50여개 기업을 지원해 약 4600여명의 근로자 고용유지 효과를 낸 바 있다"고 강조했다.

회생절차 중인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DIP금융(신규자금공급) 지원도 지난해 개시했다. DIP금융은 지난해 46개 기업(약 326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30~40개 기업에 300억원 규모 지원을 계획했다. 김 처장은 "캠코가 지원한 기업은 반드시 정상화되더라는 평가를 받는 것이 목표"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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