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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재탄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1. 01. 10. 18:14 수정 2021. 01. 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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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이 중단된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중 일부 시설이 해수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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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환경부-수자원공사 실무협약
낙동강 통합 물관리 등 활용키로
가동이 중단된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중 일부 시설이 해수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모습. 부산시 제공
가동이 중단된 부산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 중 일부 시설이 해수담수를 활용한 차별화된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될 전망이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실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해수담수화 수돗물을 식생활 수로 공급하지 않겠다는 정책적 결정에 따라 산업용수 공급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2019년 울산 산단에 산업용수 공급을 위해 관계 기관과 다각도로 노력해왔으나 낮은 수요와 경제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시는 방향을 틀어 산업용수 수요처를 확보하기 전까지 해수담수화를 이용한 지역 특화 분산형 실증화 센터로 활용하기로 했다.

해수담수화 시설이 분산형 실증화 시설로 활용되면, 국산화 기술개발사업과 국책과제 기술개발사업 등의 테스트베드뿐만 아니라 낙동강 통합 물관리 중 초고도처리 등 물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물 산업은 기업별 연구개발비 비중이 제조업의 평균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매우 낮다.

특히 연구개발에 따른 실증 시설 부족 등으로 인해 글로벌기업과 비교했을 때 기술력 또한 낮아 국내 물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부처와 공기업 등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공동으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무협약에서 시는 도시계획시설사업의 준공과 국가 소유시설의 무상양수 및 시 부담 예산 확보에 노력하며, 환경부는 분산형 실증화 시설 조성에 필요한 시설개선·운영비 지원과 해수담수 등 국가 연구개발사업의 테스트베드로 우선 활용토록 노력하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시로부터 시설물 관리위탁과 향후 지역 특화(해수담수 등) 클러스터로 확대될 수 있도록 운영·관리방안 마련 등을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와 지역 물 산업 육성을 위해 해수담수 및 초순수 연구개발 테스트베드로 적극 운영해 담수화 플랜트 국가과제 유치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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