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만의 맹추위' 광주·전남 수도·계량기 잇단 동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50년 만의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온 광주·전남 곳곳에서 수도관·계량기가 얼어붙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광주에서 수도관·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는 총 47건(수도관 동결 급수 제한 5건·수도 계량기 동파 42건)이 접수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47건·전남 135건 접수, 복구 끝..한파특보 모두 해제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50년 만의 기록적인 한파가 찾아온 광주·전남 곳곳에서 수도관·계량기가 얼어붙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10일 광주시·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광주에서 수도관·수도 계량기 동파 신고는 총 47건(수도관 동결 급수 제한 5건·수도 계량기 동파 42건)이 접수됐다.
모든 동파 민원 신고에 대한 복구 작업은 마무리됐다.
전남의 경우, 같은 기간 계량기 동파 관련 신고는 135건이 접수돼 복구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순천 30건 ▲신안 23건 ▲곡성·영광 각 15건 ▲고흥 13건 ▲무안·완도 각 6건 ▲담양 5건 ▲장흥·영암 각 4건 ▲나주·광양·화순 각 3건 ▲여수·장성 각 2건 ▲목포 1건 등이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아파트는 수도관이나 계량기가 파손될 경우 보통 관리사무소에 알려 복구한다"며 "이를 포함하면 더 많은 주민들이 계량기 동파 등으로 불편을 겪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파가 절정에 달했던 지난 8일엔 아침 최저기온이 화순 영하 22.6도, 곡성 영하 20도, 광주 영하 13.5도 등을 기록했다. 특히 광주를 비롯한 일부 지역은 지난 1971년 관측 이후 50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날 아침에도 화순 영하 18.8도, 함평 영하 17.6도, 곡성 영하 16.1도, 나주 영하 15.7도, 영암 영하 15.5도, 보성 영하 15.4도, 광주 영하 10.7도 등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 10도를 밑돌았다.
한편, 이날 오전을 기해 광주와 전남 12개 시·군(화순·곡성·나주·담양·구례·장성·보성·순천·영암·함평·영광·장흥)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yein0342@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서예지, 각종 논란 딛고 활동 재개?…환한 미소 '눈길'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케빈오♥' 공효진 "곰신이라 해외여행 자유롭지 않아"
- '사기 의혹 작곡가' 유재환 "고의 아냐…연락 주면 변제할 것"
- 이장우 별세…전설의 야구 캐스터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