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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TV 라인업 공개한 LG "초대형 모델로 시장 공략"

조미덥 기자 입력 2021. 01. 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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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위 OLED TV '올레드 에보'에
83인치형 올레드·미니 LED 포함

[경향신문]

LG전자 2021년형 올레드 TV 라인업.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올해 차세대 올레드(OLED) TV인 올레드 에보(모델명 G1)와 더 작은 발광다이오드(LED)를 적용한 액정표시장치(LCD) TV인 QNED를 내세워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10일 올레드 에보를 비롯한 2021년형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레드 TV는 LED 조명이 뒤에서 빛을 비추는 형태의 LCD TV와 달리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TV로 LG전자의 최상위급 TV다. 올레드 에보는 기존 올레드보다 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더 선명한 화질을 보여준다. 올레드 TV는 2013년 첫 출시 후 2015년 해상도 4K(3840×2160)에서 2019년 세계 최초 8K(7680×4320)에 이어 올해 올레드 에보로 이어졌다. LG전자는 “섬세한 화질, 압도적 명암비와 블랙 표현, 넓은 시야각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LG 올레드 TV의 화질이 올레드 에보로 보다 완벽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해 48인치형 올레드 TV 출시에 이어 올해는 83인치형 올레드 TV도 선보인다. LG 올레드 TV 중 70인치 이상 초대형 제품의 모델 개수는 4개에서 7개로 늘어난다. LG전자 관계자는 “올레드 TV는 기술 난도가 높아 대형화가 쉽지 않았는데 올해 대형 인치를 공격적으로 생산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LCD TV 라인업의 가장 상위에는 미니 LED TV인 QNED가 추가됐다. 뒤에서 화면을 비추는 LED를 더 작게 만들고, 더 많이 넣어 TV 품질을 높였다. 기존 LCD TV인 나노셀도 초대형 위주로 제품 구성을 강화해 글로벌 TV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TV에 탑재될 인공지능 화질·음질 엔진 ‘알파9 프로세서’도 4세대로 진화했다. LG전자는 “100만개 이상의 영상 데이터와 1700만개 이상의 음향 데이터를 분석한 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그래픽과 데이터 처리능력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설명했다.

조미덥 기자 zor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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